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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기보살, 들어보셨나요?"…부적 써주는 인공지능 기술 - AI타임스

최근 사람의 고민을 들어 주고 거기에 맞는 부적을 생성해 주는 인공지능이 등장해 화제다. 인공지능이 부적을 생성하고 고민을 들어주는 무당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 이 기술은 청년예술

www.aitimes.com

 

* 청년예술청 진행 기술예술융합 기획자 양성 프로그램 지원 하에 팀 '인간소외'가 공개한 프로젝트

* 이용자가 생년월일과 본인이 가진 고민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부적 이미지 생성

  * 이용자 고민의 경우 자연어 텍스트 입력이 아닌 9개 카테고리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

 

[Point 1. 증강기법을 활용한 이미지 생성모델 학습데이터 문제 해결]

* 인터넷 수집한 부적 이미지 900여장에 대해 이미지 증강기법 적용해 데이터셋 부족문제 해결

* 이미지 생성모델에 420만 장 학습시킨 시점에서 다양한 부적의 형태, 글자, 그림 등 디테일 표현력 습득

 

[Point 2. 퀄리티와 정확성보다는 '쌈마이'에 초점]

* 부적 이미지의 구성요소 각각의 의미론적 내용까지 엄밀하게 반영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추정됨

* 생년월일과 고민 유형에 대응하는 부적 제작과 관련한 도메인 지식을 결합하는 것은 훨씬 긴 기간과 데이터셋의 규모, 엄밀성 요구

* 현존하는 이미지 생성 모델이 주목받는 '전혀 새로운 이미지 생성'은 엄밀히 말하면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해 전혀 새로운 요소와 스타일을 조합함으로써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능

* 이미지 증강기법으로 데이터 수량 자체의 문제는 해결 가능했을 것이지만, 결국 생성 가능한 부적 이미지의 표현력은 증강가능한 표현 범위 안으로 국한되게 되므로, 부적의 엄밀한 의미론적 표현은 물론 이미지 자체의 표현력도 한계점 내재

* 인공지능의 한계를 일정수준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고퀄리티'가 아닌 '쌈마이'라는 컨셉은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됨

 

전시장의 모티브는 깊은 산 속 어딘가의 음기 가득한 '진짜 신당'이 아니다. 리서치 과정에서 ‘쌈마이’한 것들에 주목했다
쿠팡을 통해 판매되는 맞춤 부적, 코로나 시대 비대면 굿 등 스스로 영험하다고 주장하는 것들이 사용자 편의에 맞춰 서비스로 바뀌고 있다는 것에 주목

 

 

(왼쪽상단부터) 각각 20만 장 30만 장 50만 장을 보여주었을때 아기 동자가 생성한 부적. (사진=인간소외 팀 제공).

 

 

'A(g)I동자 이미지 .(사진=인간소외 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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